부동산 초보(부린이)도 알기 쉬운 부동산 용어 8(dsr, ltv, dti)

- 서론

저번 지목에 대한 공부에 이어서 오늘은 부동산 용어 중에 가장 많이 쓰이는 dsr, ltv, dti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위 3개는 주택을 사기 위한 주택담보대출에 대하여 적용되는 각 종 규제들입니다. 순서대로 부동산 규제가 강한 순서입니다.

최근 특례보금자리에서 dsr을 보지 않고 dit만 보는 이유도 dsr이 가장 강한 규제이기 때문에 부동산 시장에 숨통을 틔기 위해서 내놓은 정책입니다.

자 이제 위 규제들을 간단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각종 주택담보대출 규제들(dsr, ltv, dti)

• dsr

dsr의 원래 명칭은 debt service ratio입니다. 즉 대출을 받고자 하는 사람의 전체 금융부채(신용이나 주택담보대출 포함)의 원리금(원금+이자) 상환액이 연 소득에서 차지하는 비율을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쉽게 말하자면 자신의 1년 연봉에 대한 원리금 비율이 얼마나 차지하는 비율을 보는 지표입니다.

예를 들면 대출을 받고 싶은 자의 연 소득이 1억 일 경우, 각 종 대출을 받아 갚아야 하는 원리금이 연 4천만 원일 경우, dsr은 40%입니다.

현재 ‘23. 8. 기준 보통 대출의 경우 dsr이 40% 제한으로 묶여있습니다. 모든 대출의 원금과 이자를 다 계산하기 때문에 가장 까다로운 대출 조건 중 하나입니다.

• ltv

ltv의 원래 명칭은 loan to value ratio입니다. 즉, 주택을 담보로 융자를 차용할 때 주택의 자산가치의 비율입니다. 흔히 내 주택의 시세 대비 몇 프로가 나오는지에 대한 것을 ltv 몇이다~라고 표현을 합니다.

예를 들어 ltv가 50%가 적용되는 지역에서 10억짜리 집을 매수하기 위해 대출을 받을 경우, 50%만 적용이 되기 때문에 대출을 받을 수 있는 금액은 최대 5억까지밖에 나오지 않습니다.
*규제지역, 다주택자 여부에 따라서 ltv 비율이 달라집니다.

• dti

dti의 명칭은 debt to income ratio입니다. 즉, 총부채상환비율이며 대출자의 전체 주택담보대출 부채 대비하여 연간 원리금 상환액이 연 소득에서 차지하는 비율을 말합니다.
dsr과 다른 점은 dti의 경우 주택담보대출의 원리금만 본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연 소득이 1억 일 경우, 주택담보대출 원리금이 4천만 원일 경우 dti는 40%입니다.

* 신 dit의 경우 주택담보대출의 원리금+기타 대출의 연 이자를 합한 것을 연 원리금의 기준으로 잡습니다.

- 마치며

여기까지 각종 대출 규제인 dsr, ltv, dit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저는 부린이 분들이 쉽게 이해하게 하기 위해서 정말 간략하게 설명한 것이기 때문에 대출에 대한 규제나 비율은 지역이나 본인의 상황에 따라 다르므로 자세히 알아보셔야 합니다.

저는 다음 용어 설명으로 찾아뵙겠습니다.